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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정치권 분주한 명절맞이...보궐선거 앞둔 설 민심은? / YTN

2021-02-10 0 Dailymotion

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출연 : 최영일 / 시사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온 가족이 모처럼 만나서 세상 이야기를 나누는 명절은 선거를 앞둔 정치인에게는 큰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.

하지만 이번 설에는 5인 이상 모임 금지에다가 예년과는 다른 상황이어서 양상도 다르게 나타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최영일 평론가와 함께 설 밥상에 오를 주요 정치이슈들을 살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[최영일]
안녕하세요.


선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꾸준히 지역구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설 명절이 되면 기역이나 시외버스터미널에 미리 가서 새벽부터 명함도 돌리고 인사도 하고 하겠습니다마는 이번에는 진짜 온라인 인사가 있는 모양입니다.

[최영일]
비대면으로, 온라인으로. 메시지를 통해서 영상으로 내보내는 방식이죠. 굉장히 다양한 방식들이 동원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.

예전 같으면 저도 제 지역구의 이맘때 동네 전통시장에 가면 딱 한복판에서 피할 수도 없이 마주칠 수밖에 없는 길목을 잡고 항상 인사를 나누는 부지런함이 이때 있었어요.

그런데 이제는 그런 장면은 올해 보기 어렵겠죠. 그래서 대면으로 만나면 오히려 심각하고 문제가 될 수 있고요. 선거운동에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습니다.

가족들도 4인 이상 만나지 못하는데 지금 서울시장 후보, 만날 수 있는 겨를이 아니고요. 그러다 보니까 지금 다양한 방식의 채널들이 있습니다.

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을 콘텐츠를 잘 준비해서 내보내는데 따뜻한 인사 정도는 온라인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지만 문제는 지금 이 짧은 시간 동안 굉장히 많은 정책, 공약 이러한 것들을 설명하기는 쉽지 않아 보여서 이러한 메시지 전달에도 한계는 있다,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.


조금 포인트들이 서로 묘하게 바뀐 듯한 느낌도 듭니다.

왜냐하면 대개는 못살겠다, 갈아보자 이렇게 하면서 야당이 들고 일어서야 되는데 오히려 여당이 경제적 이슈를 가져와서 재난지원금을 4차 다시 한 번 빨리 서두르겠습니다, 이렇게 나오고.

야당은 오히려 대법원장 사퇴라든가 이런 검찰 개혁과 관련돼서 정부가 독주한다든가 여당이 독주한다든가 이런 식의 정치 이슈를 또 들고 나와서 어느 게 더 유리할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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